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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일기/공인회계사

CPA 수험일기: 프롤로그

by 성장하다 2022. 6. 25.

1. 기본 소개


나의 CPA 공부 베이스는 다음과 같다. 노베이스 상태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세법을 제외하면, CPA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들을 학교 수업에서 가볍게라도 배워 본 적이 있다.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 경영학, 경제학 전공과목 70학점 이상 수강

2. 올해 계획


나는 성실하게 공부하는 편이 아니고, 시험이 임박했을 때 급하게 벼락치기를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 스터디 가입을 통해 강제성을 가지고, 규칙적으로 주당 50~60시간 정도 공부하려고 한다. 합격자들 수기를 여럿 참고해본 결과, 최소 이 정도는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는 것 같다. 강사를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다. 다른 사람들의 합격 수기와 내 현재 실력 등 모든 조건을 고려해서, 최적의 강사 조합을 고르고 올해 10월 말까지 꼭 해야할 목표를 적어두고자 한다.

재무회계(최재형): 서울대에서는 김재호를 듣는 사람이 절대 다수이고, 그 다음이 최재형이다. 의외로 김기동 듣는 사람이 없다. 1타 강사인데 왜 이렇게 듣는 사람이 없나 알아봤더니, 커버리지가 너무 넓어서 초시생 입장에서 수험목적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이 꽤 많았다. 나는 기본 강의를 김기동을 듣고 나서, 김기동 연습서 강의를 듣다가 조금 산만하고 나와 잘 맞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 최재형 연습서 강의를 들어보기로 했다. 곧바로 유예 강의를 수강하고 있으며, 객관식 진입 전까지 목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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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관리회계(임세진): 기본강의는 김용남을 들었고, 연습서는 임세진으로 선택했다. 나는 강의를 가볍게 듣고 난 후에, 독학하면서 스스로 이해하는 공부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임세진 연습서의 해설이 매우 자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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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주민규): 서울대에서는 강경태를 많이 듣고, 의외로 주민규도 꽤 많이 듣는 것 같다. 이승철은 많이 못봤다. 기본강의는 이승철을 들었지만, 서브노트의 가독성이 좋지 못해서 좀 힘들던 찰나에, 주민규 추천을 받고, 주민규로 듣기로 결정했다. 이승철은 어떤 개념이 중요하고, 어떤 개념이 안 중요한지 거의 알려주지 않는데, 주민규는 족집게 강사처럼 찝어줘서, 수험 범위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얘기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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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관리(김종길): 서울대에서도 대부분 김종길을 듣는 것 같다. 유일하게 기본강의 때 들었던 강사를 연습서 강의에서도 동일하게 선택했다. 기업가치평가 쪽은 이영우가 훨씬 낫다는 얘기도 있기는 한데, 일단은 김종길 위주로 공부할 계획이다.

- 연습서 예제, 기출 전수, 실전 필수 3회독 하기

경제, 경영, 상법은 9월 말에나 조금씩 시작할 계획이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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