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 소개
나의 CPA 공부 베이스는 다음과 같다. 노베이스 상태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세법을 제외하면, CPA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들을 학교 수업에서 가볍게라도 배워 본 적이 있다.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
- 경영학, 경제학 전공과목 70학점 이상 수강
2. 올해 계획
나는 성실하게 공부하는 편이 아니고, 시험이 임박했을 때 급하게 벼락치기를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 스터디 가입을 통해 강제성을 가지고, 규칙적으로 주당 50~60시간 정도 공부하려고 한다. 합격자들 수기를 여럿 참고해본 결과, 최소 이 정도는 공부해야 합격할 수 있는 것 같다. 강사를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다. 다른 사람들의 합격 수기와 내 현재 실력 등 모든 조건을 고려해서, 최적의 강사 조합을 고르고 올해 10월 말까지 꼭 해야할 목표를 적어두고자 한다.
재무회계(최재형): 서울대에서는 김재호를 듣는 사람이 절대 다수이고, 그 다음이 최재형이다. 의외로 김기동 듣는 사람이 없다. 1타 강사인데 왜 이렇게 듣는 사람이 없나 알아봤더니, 커버리지가 너무 넓어서 초시생 입장에서 수험목적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이 꽤 많았다. 나는 기본 강의를 김기동을 듣고 나서, 김기동 연습서 강의를 듣다가 조금 산만하고 나와 잘 맞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 최재형 연습서 강의를 들어보기로 했다. 곧바로 유예 강의를 수강하고 있으며, 객관식 진입 전까지 목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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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관리회계(임세진): 기본강의는 김용남을 들었고, 연습서는 임세진으로 선택했다. 나는 강의를 가볍게 듣고 난 후에, 독학하면서 스스로 이해하는 공부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임세진 연습서의 해설이 매우 자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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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회계(주민규): 서울대에서는 강경태를 많이 듣고, 의외로 주민규도 꽤 많이 듣는 것 같다. 이승철은 많이 못봤다. 기본강의는 이승철을 들었지만, 서브노트의 가독성이 좋지 못해서 좀 힘들던 찰나에, 주민규 추천을 받고, 주민규로 듣기로 결정했다. 이승철은 어떤 개념이 중요하고, 어떤 개념이 안 중요한지 거의 알려주지 않는데, 주민규는 족집게 강사처럼 찝어줘서, 수험 범위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얘기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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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관리(김종길): 서울대에서도 대부분 김종길을 듣는 것 같다. 유일하게 기본강의 때 들었던 강사를 연습서 강의에서도 동일하게 선택했다. 기업가치평가 쪽은 이영우가 훨씬 낫다는 얘기도 있기는 한데, 일단은 김종길 위주로 공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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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상법은 9월 말에나 조금씩 시작할 계획이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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